파리(2001년)/파리(3)

루브르 박물관1

오뉴월2 2006. 7. 3. 23:00

  중세부터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루브르 박물관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크고 훌륭한 박물관이다. 루브르는 원래 1190년 필리프 오귀스트가 바이킹의 침략으로부터 파리를 방어하기 위해 건설한 성채였다. 그러나 프랑수아 1세는 이 위압적인 분위기의 성채와 토굴 감옥을 르네상스 양식으로 새롭게 개조했다. 그후 프랑스 왕과 황제들은 4세기에 걸쳐 이 건물을 확장하고 개량했다. 모든 전시실로 연결되는 뜰 가운데 유리 피라미드 입구는 최근에 건설된 것이다. 프랑수아 1세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비롯하여 많은 이탈리아 화가의 작품들을 수집하기 시작했는데 이때부터 루브르의 역사는 시작된다. 루이 14세때 까지는 200여점 밖에 안 되었으나, 점점 규모가 늘어났다. 루브르 박물관은 혁명후인 1793년 처음 일반에게 공개되었으며 그 이후 규모는 계속 확장되고 있다. 또한 밀로의 비너스가 있는데 이 조각은 1820년 그리스의 밀로 섬에서 발견되었다. 헬레니즘 시대인 기원전 2세기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여성미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루브르 박물관의 현대화 작업과 확장 계획은 1981년에 시작되었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루브르의 리슐리외관에 있던 프랑스 재무성을 다른 곳으로 이전했으며 박물관의 출입구도 새로이 건설하게 되이것어. 이 사업의 총 책임은 중국계 미국인 건축가 아이엠페이가 맡았다. 그는 박물관의 초점인 동시에 루브르의 새로운 출구역할을 할 피라미드를 설계했다. 이 피라미드는 유리로 만들어져 있어 주변 건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해 준다.


1층에는 조각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조각품


중세의 외호(필리프 오귀스트의 성채는 쌍둥이 탑과 도개교에 의해 지탱되었다. 지하를 발굴해 본 결과 외호가 발견되었다.)


                                                

말로의 비너스


모나리자가 전시되어 있는 방인데, 사람들이 워낙 많은 탓에 가까이 갈 수 없어 멀리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