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뉴월2 2011. 1. 4. 14:08

 

 

  오전 7시 인천공항에서 여행사 직원 만나서 가이드북 등 자료 전달 받고, 대한항공 카운터로 가서 티켓팅 하고, ㅋㅋㅋ 이번에도 비상구 자리가 있단다. 비행기 출발이 9시 25분이고, 각자 면세점 돌아다니다가 8시 40분쯤에 게이트 앞에서 만나서 우리팀을 인솔하게 될 여행사 부장님과 만나서 이것 저것 설명 듣고, 각자 소개하는 시간 갖고, 비행기 탑승. 오전 9시 25분 탑승해서 현지 시간으로 오후 3시 도착한다. 한국보다 7시간 느리다.

  두 번의 기내식과 간단한 음료..., 11시간 동안 하늘을 날아서..., 지루한 시간들...,

  드디어 오후 3시 마드리드 공항에 내려 짐 찾고, 현지 가이드 만나서 인사하고, 밖으로 나와서 공항 바로 앞에 있는 주차장에 가니 큰 대형버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화장실도 달려 있네..., 총 18명, 여행사 부장님.., 오늘 일정을 설명하는 가이드, 마드리드 시내로 들어가면서 투우장을 잠깐 들렸다가 '고려정'이라는 한식집에서 저녁을 먹고 숙소로 간다고 한다.

 

라스 벤타스 투우장 (Plaza de Toros Las Ventas) 스페인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투우 경기장. 그만큼 라스 벤타스 투우장에는 스페인에서 가장 인기있는 선수의 경기가 펼쳐져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는다. 시즌은 5월부터 10월까지이며 매주 일요일마다 열린다.

 

 

 

 투우장 마당에 있는 기념상

   Plaza de Castilla 에 있는 정치가 'Jose Calvo Sotelo' 기념상  광장에는 쌍둥이 키오타워 kio towers가 넘어질 듯 우람하게 서 있다. 114미터에 이르는  27층의 건물은 마치 피사의 사탑처럼 기울어지게 지어져 있어 건축미가 돋보인다. 비스듬히 기울어진 두 개의 건물 모습이 매우 독특하다. 이 현대적인 건물이 마드리드가 얼마나 다이내믹한 곳인지를 나타내주고 있다. 두 건물이 만들어 내는 사다리꼴 형태의 공간이 어디론가 안내하는 문처럼 보인다. 그래서 이 건물의 공식 명칭은 ‘푸에르토 데 유로파(puerto de europa) 로 유럽의 관문이라는 의미이다. 마드리드 비즈니스 거리로 들어가는 관문인 셈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Santiago bernabeu 스타디움.

 

 * 호텔 : Rafael hoteles Atocha (아토차역 근처에 있다. 시설은 그냥 별로인 듯...,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아 첫날은 춥게 지냈던 것 같고, 아침은 간단한 서양식 뷔페.., 먹을 것이 별로 없었고.., 주변에는 상점들이 많이 없어 불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