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파리 가족여행(110909)/9월10일(톨레도)
Estacion de Atocha(1)
오뉴월2
2011. 10. 29. 22:57
* 공항에서 아토차역까지 공항 리무진 버스를 탔다. 이른 아침이라 아직 거리는 캄캄하다.
* 공항버스가 도착한 곳에서 길을 건너편 바로 숙소가 보인다. 위치는 아주 만족이다. 제발 지금 체크인을 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 지금은 체크인을 할 수 없단다. 직원이 아주 친절하다. 캐리어는 직원 사무실에 보관하고 번호키를 받았고, 혹시 Safety box 사용할 수 있느냐고 하니까 공짜인데, 열쇠 분실하면 200유로를 물어내라고 하면서 서명까지 받았다. 헉.. 열쇠 분실하면... 끝장이구나... 조심해야겠다. 일단 로비에 앉아서 정신을 좀 차리고 나서 그 다음 일정을 생각하기로 하고, 화장실에서 간단하게 씻고, 화장하고... 도대체 대한항공은 왜 비행기 시간을 바꿔서 사람을 이렇게 힘들게 하는건지... 비행기에서 잠을 제대로 못 주무신 울 엄마... 옆에서 보기가 너무 안쓰럽다. 어찌해야 하나.. 호텔방에는 못 들어가고... 좀 쉬다가 엄마가 그냥 나가자고 하신다. 여기서 이렇게 죽치고 앉아 있느니, 차라리 나갔다 와서 오후에 푹 쉬자고...
* 아토차역 안으로 들어갔다. 마치 식물원 같아... 열대아 식물들인 것 같은데...
* 1층에 있는 카페, 깔끔한 인테리어가 맘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