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 항상 여행을 꿈꾸면서 시간만 나면 비행기값 알아보는게 취미인 나... 그러다가 5월 중에 대한항공에서 예약하자마자 바로 결제해야 하는 조건으로 정말 싼 가격에 나온 항공편이 있어서 덜컥 예약부터 해버렸다... 어떻게 되겠지... 그 다음 일정은... 미국 국내선을 타던지... 아니면 그냥 서부에서만 놀던지, 그건 앞으로 고민하면 되고... 이거 놓치면 아까울 것 같아... 예약부터 해버렸다... 취소 위약금은 15만원... 이건 괜찮네... 텍스 유류 할증료 전부 포함해서 1,461,500원... 착한 가격.... 맘에 들어... 며칠 고민하다가 5월 13일 카드로 한번에 그어 버렸다...
* 5월 13일 항공권 구매...
* 대한항공은 정확히 1개월 전부터 좌석 선택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그래서 새벽까지 기다렸다가 사이트에 들어가 보았는데...어라... 누가 벌써 좋은 좌석을 다 선정해 놓았다...이거 뭐지... 당장 아침에 자판기 두드리면서 이상하다고 문의를 했더니... 각 항공권에는 구매할 때 등급이 매겨지는데... 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한 거라서 선택할 수 있는 좌석이 한정되어 있단다... 이런... 갈 때에는 되도록 앞좌석으로 선택했고... 돌아올 때에는 저기 보이는 것처럼 51C 를 선택했는데... 돌아올 때 선택한 좌석은 정말 좋았다. 내 뒤에는 좌석이 없어서 마음껏 등받이 눕혀 놓고 있어도 되고 지루하면 등 뒤에 가서 기대고 서 있어도 좋고... 저거 좌석 번호 기억해 둬야겠다...
* 기념으로 꼭 챙겨 오는 것... 근데 순서가 바뀌었다.... 돌아올 때와 갈 때...
* 이건 내 수화물 잘 보살펴 주겠다는 쪽지를 달아준 것 같다....
- 보스톤에 도착한 후에 동생 집에 가서 와이파이 켜놓고 보니까... 대한항공에서 모닝컴 회원 되었다고 긴 문자메시지 보내왔더라... 짝짝짝... 혼자 자축...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모닝컴 회원은 따로 줄 서는 곳 있고.. 남들보다 빨리 발권 수속도 해주고....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한번 우겨봐야지... 나 여기 라운지 쓰면 안 되느냐... 나 모닝컴 회원 되었잖아... 죄송하다는 말... 여기는 우리 라운지 없다는 답변... ㅋㅋㅋ 난 이제 모닝캄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