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dom trail(1)
♣ 10월 1일 일정
이동 경로(이동 수단) : North Londonerry stop -> (boston express bus) -> South station -> (도보) -> Boston Common -> Freedom trail 셀프 워킹 투어 -> (도보) -> Navy yard 선착장 -> (워터셔틀버스) -> Long warf 선착장 -> (전철) -> 하버드 대학교 -> (자가용) -> 동생 집
* North Londonerry stop, 동생 집에서 제일 가까운 버스 정류장... 보스톤으로 가는 직항 버스가 생겼다고 해서... 사이트에 들어가서 시간표 알아보고 아침에 동생이 데려다 줌... 차로 약 15분 정도... 보스톤 다운타운에 있는 사우스역에 들렸다가 보스톤 국제 공항이 마지막 종착역이다... 시간표에는 다운타운까지 1시간 거리인데... 아침 출근시간이라 30분 정도 더 걸렸다... 뉴햄프셔 쪽에서는 차량 흐름이 원활했는데... 보스톤 쪽으로 진입하자 막히기 시작했다... 편도에 14불... 뭐 우리나라랑 비슷하네... 산본에서 인천공항 가는 리무진 버스도 편도 12000원 하니까...
* 버스 정류장인데, 한국 처럼 작은 대합실이 아니고... 주차장부터 넓직하고... 보스톤으로 출퇴근 하는 사람이 많이 이용한다고 해서... 차를 여기다 세워 놓는다고 한다... 차를 세워놓고 저렇게 큰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매표소가 있고 한쪽 테이블에는 무료로 제공하는 따뜻한 원두커피가 있다... 와이파이도 되고... 깨끗하고... ㅋㅋㅋ 여기까지 동생이 데려다 주고 감... 오늘은 나 혼자 보스톤 관광하는 날... 출발 시간이 되면 밖으로 나가서 버스에 탑승하면 된다... 출근 시간에는 한 30분마다 있고... 나머지 시간에는 대략 1시간에 1대 정도... 그래도 어디야... 나 혼자 갈 수 있다는게... 출발... 이거 버스 안에서도 와이파이 잡히네...
* 맨 앞에 앉아서 신났어...
* 어제 베이커리에서 먹고 남은 샌드위치 반쪽... 그리고 버스 대합실에서 가지고 온 무료 커피... 원래는 쇼핑백에 저 빵 케이스 2개 들고 탔는데... 바게트 빵은 버스에서 커피와 마셨고... 버스에서 내려서 쇼핑백 처분하고... 저 빵 케이스는 배낭 안에 잘 넣고... 저 커피 남은 건 다 마셔 버리고...짐을 가볍게 해서... 출발...
* 나중에 돌아갈 때에는 다시 이곳으로 와서 저 화면에서 보이는 게이트로 가서 버스에 탑승하면 되는데... 난 동생 차 타고 가는 바람에... 여기는 다시 못 왔지... 이 건물을 빠져 나와서 freedom trail의 첫 출발지... 그리고 안내센터가 있는 보스톤 공원으로 향했다... 꽤 걸어간 것 같은데...약 20분 정도... 다들 출근하느라 바쁜 표정들...
* 드디어 공원에 도착... 보스톤은 미국 내의 다른 어떤 도시보다 미국 혁명과 관련된 유적이 많은 곳이란다... 이러한 유적들과 보스톤의 역사와 관련된 유적이 하나로 연결되어 자유의 길이라고 부르는 freedom trail 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이곳 Boston common 에서 시작해서 길바닥에 빨간색 선으로 표시된 곳을 따라가면 되는데... 그렇게 해서 시내 중심부와 옛 보스톤 시가지를 지나고... 찰스강을 건너서 찰스타운 지역의 벙커힐까지 가면 끝이 나는데... 그 길이가 총 2.5마일 정도 된다고 한다...
* Boston common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공원으로 1634년 소를 방목하기 위해 건립되었다고 한다. 그 후에는 시민 집회와 연설 마당이 되어 common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 안내센터... 여기에 가면 지도를 얻을 수 있을꺼라고 들었는데... 2불인가 3불 주고 사란다... 지도 한 장에...
* 안내 센터를 나오면 이렇게 빨간색으로 표시가 되어 있는데... 이렇게 트레일이 끝날 때까지 이 표시를 따라가면 된다고 한다.. 뭐 굳이 지도가 필요할까... 미리 다운 받은 어플도 있고 하니...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