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smouth cafe neddick light

 

* 여기는 보스톤 온누리 교회 근처에 위치한 Woburn Mall(쇼핑몰) 안에 위치한 Panera Bread 이라는 빵집... 어제도 여기 왔었고... 오늘 또...동생네 식구들과 같이 자모실에서 예배 드리고 마침 오늘이 식사 당번이라서 늦게 끝날 것 같다고 해서 나를 근처 쇼핑몰로 데려다 주었다... 일단 배가 고프니까... 아침도 안 먹은 상태라서... 여기는 어제 왔던 쇼핑몰... 맥도날드도 있고 한데... 어제 갔었던 베이커리가 맘에 들어서 또 그곳으로 갔다...샌드위치 주문하고... 추우니까 따뜻한 스프도 추가로... 근데 나온 걸 보니...헐... 스프를 국사발에 한가득 퍼준다... 저걸 다 먹으라는건가... 샌드위치는 또 얼마나 크고... 일단 스프부터 흡입하고... 저 샌드위치는 반쪽만 먹고... 그리고 나머지는 다 테이크아웃... To Go 라고 외치니까 작은 조립식 종이 케이스를 준다... 예쁘다.. 케이크 포장 박스야... 근데 하나만 주냐... 하나 더 달라고 하고...그리고 비닐 봉지까지 얻어서... 나와보니... 아까는 상점들이 아직 문을 안 열었는데... 다 오픈... 먼저 스포츠의류 매장부터 들어가 봤는데...진짜 다 데리고 오고 싶은거... 나중에 한국으로 가져갈 짐 무게 생각해서... 참자... 아이쇼핑에 정신 팔려서 동생한테 전화가 오는 것도 모르고 돌아다니다가... 동생이 차 세워놓고 날 찾아 매장들을 기웃거리고 있다가 극적으로 상봉... 동생 차 타고... 약 2시간 동부 쪽으로 달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