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크로아티아 11박 12일/자그레브
5. 미르고이 묘지
오뉴월2
2014. 11. 18. 11:33
* 미로고이 공원묘지는 과거 남슬라브 통합운동의 선구자이자 크로아티아
어의 아버지인 류데비트 가이(Ljudevit Gaj, 1809-1872)의 개인 여름
별장으로 1876년에 지어졌음. 류데비트 가이의 사후에 크로아티아 당국은
이 지역을 사들여 공원묘지로 개조했음. 미로고이 묘지에는 크로아티아
초대 대통령 프라뇨 투즈만(Franjo Tuđman, 1922-1999)을 비롯,
크로아티아를 대표하는 정치인, 군인, 예술가들이 안치되어있음. 살아생전
유명했던 고인들로 인해 묘석도 유명 조각가들에 의해 제작된 경우가
많아 공원묘지라기보다는 야외 조각공원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며, 많은
자그레브 시민들이 산책로로 즐겨 찾고 있음.
* 묘지 입구에는 이렇게 꽂집이 모여 있다. 대부분 한손에 쥐고 갈 수 있을 정도로 몇 가지 정도씩 구입을 하는 것 같았다. 소박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