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뉴월2 2014. 11. 25. 10:44

 

두브로브니크 대성당(Dubrovacka katedrala)

렉터 궁전에서 바라보이는 대성당은 7세기 비잔틴 양식의 건축물, 12세기에는 로마네스크 양식 건물이었으나, 17세기 두 번째 지진이 일어난 뒤 1672-1713년에 이탈리아 건축가가 로마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축했다. 그러나 지금의 건물도 내전 당시 상당 부분이 파괴되어 1986년에 복원된 형태이다. 성당 안은 단아하고 소박하지만 이곳 보물실에는 성 브라이세의 유품과 두브로브니크의 금 세공사가 만든 138개의 귀중한 금 세공품이 보관되어 있다. 그밖에 라파엘로의 마돈나와 제단 앞에 그려진 티치아노의 성모승천 그림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