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출발, 인천공항
* 대한항공 카운터 옆에 새로 생긴 기계가 놓여 있네, 공항에 오기 전 48시간 전부터 열려 있는 셀프체크인 시스템 들어가 체크인 하고, 공항에 도착한 후에 앞쪽에 있는 기계에 여권 갖다 대고 탑승권 출력을 하고, 대한항공 카운터 옆에 놓여 있는 이 화면에 탑승권 들고 바코드 있는 부분을 위 화면에 갖다 대면 수화물 태그 스티커가 길게 출력되어 나온다. 스티커를 캐리어 손잡이에 붙이고, 옆에 있는 기계에다가 가방을 올려 놓으면 센서가 내 가방에 달린 수화물태그를 인식하고 자동으로 컨베어벨트가 돌아가면서 가방이 안으로 들어간다. 이젠 창구 앞에서 길게 줄 설 필요가 없구나.
* 이 기계에다가 가방을 올려놓으면 된다.
* 왼쪽은 수화물태그, 오른쪽은 탑승권 (전부 셀프로 진행~~)
* ㅋㅋㅋ 비행기만 봐도 설렌다.
* 첫번째 식사는 맨 뒤쪽부터 서빙되는군, 대충 따져보니 나한테 오기 전에 밥 종류는 떨어지겠구나 생각하고 있다가 말이라도 건네보자 하고 밥 달라고 하니, 여기저기 알아보고 오더니 덮밥용 그릇이 없어서 죄송하다고 하면서 쟁반을 내려놓는다, 히히 밥 줘서 고마워요, 치킨스튜~~
* 두번째 식사, 이번에도 역시 밥으로 주세요!!~~, 제육덮밥~~
* 미리 공부했던대로 입국심사 마치고, 짐 찾고, 공항기차역 찾아 가야지, 대한항공은 터미널2에서 내리기 때문에 공항기차역과 가까운 터미널1로 가려면 셔틀버스나 스카이라인을 이용해야 한다, 셔틀버스가 더 찾아가기 쉽다고 알고 있는데, 못 찾겠다, 할 수 없이 스카인라인 타고 터미널1까지 가고, 거기에서 또 한참을 걸어서 드뎌 찾았다, 공항기차역~~, DB 센터가 보여서 얼른 들어가 저먼레일패스 선택권으로 6일짜리 구입하고, 바로 게이트 찾아서 내려가서 기다리는데, 어라, 7시 20분이 지나도 훨씬 지나가고 있는데, 안 온다, 지연되는 경우는 드물다는데, 처음부터 지연이라니, 30분이나 늦게 온 열차, 피곤한 몸 이끌고 기차 올라탄 후에도 계속 긴장 모드, 내 캐리어 잘 보고 있어야지, 슈트트가르트 중앙역까지 1시간 정도 간 후에 중앙역에서 s반으로 갈아타고 1정거장 가서 하차, 출구로 나가려는데 출구가 양쪽 방향으로 있다, 아무나 붙잡고 물어보고, 출구로 나오니 바로 호스텔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