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동유럽여행(9박10일)/2·26
1. 블레드 호수(아침)
오뉴월2
2017. 3. 27. 14:21
* 내 객실 창문으로 보면 블레드성과 성마틴교회가 보인다.
* 아침 조식은 7시부터인데, 일찍 일어나 짐 싸놓고, 호텔 근처에 있는 버스 정류장 위치 알아보러 왔다. 캐리어를 끌고 가야 하는 길이라, 먼저 한번 답사를 해보려고...
* 조용하고 한산한 시간.., 저기 보이는 산에는 아직 눈이 녹지 않았나보다. 이런 시골길 너무 정겹다.
* 7시가 되자마자 일빠로 들어왔다. 와, 진수성찬... 조식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종류가 많다.
* 조식 먹으면서 창문을 바라보니, 블레드성이 보인다. 바로 앞에 건물이 있어 조금 방해가 되지만, 그래도 좋다.
* 아침 먹고 소화 좀 시키려고, 이번에는 어제 배를 탔던 선착장 위쪽으로 올라가 보기로 했다. 한참을 위로 올라갔다가 버스 시간 계산해서 어느 만큼까지만 갔다가 다시 되돌아 와서 짐 들고 버스 정류장으로..., 아침 산책하는 시간도 참 좋았다. 기억에 많이 남을 듯...
* 버스 정류장에 서 있는 내 캐리어, 그리고 바퀴 달린 보조 가방..., 저기 빨간색 캐리어 커버는 나중에 돌아오는 날부다페스트 숙소에다 기부하고 왔음..., 아마 떠나기 싫어서 그랬을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