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프라하
프라하성(성이지성당, 구왕궁)
오뉴월2
2006. 11. 9. 22:30
- 성 이지 교회 : 920년 블라디슬라프 1세가 목조로 된 소박한 교회를 지은 것에서 비롯되었다. 973년에는 볼레슬라프 2세와 그 누이 믈라다가 가까이에 보헤미아 최초의 여수도원을 세웠다. 오늘날의 교회는 1142년의 대화재 후에 재건된 로마네스크 건축물로, 프라하에서 가장 잘 보존된 것이다. 2기의 흰탑은 정면에서 자세히 보면 굵기가 다르다. 오른쪽의 두터운 탑은 아담이라 불리며, 가는 쪽은 이브라 불린다.모두 12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간결함이 돌벽을 유달리 아름답고 돋보이게 한다.
* 구 왕궁 : 제3 정원의 남쪽에 지어진 커다란 건물은 18세기 마리아 테레지아 시대에 3동의 건물을 연결해 로코코 양식으로 개조한 궁전이다. 지금은 대통령의 집무실과 영빈관으로 쓰고 있다. 그 왼쪽에 있는 구왕궁은 12세기에 보헤미아 왕이 머물기 위해 지은 것이다. 여기에서는 16세기에 합스부르크가가 왕이 되어 성내에 새로운 궁전을 짓기까지 역대 국왕이 살았다. 주목할 만한 방은 블라디스랄프 홀이라 불리는 3츠의 큰 방, 15세기 말부터 16세기 초의 불라디스랄프 야겔로슨키왕의 시대에 건축가 베네딕트 레이트가 지은 것이다. 깊이 62미터, 너비 16미터, 천장 높이 13미터로, 중세 유럽에서는 교회를 제외하고 기둥 없는 방으로서는 가장 큰 것이었다. 홀의 발코니에서는 말라스트라나의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 구 왕궁 안에 있는 왕실 전용 예배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