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교토

교토에 대한 설명

오뉴월2 2007. 10. 26. 20:52
 

교토

  천년 고도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는 교토는 나라와 함께 일본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시내 골목 어디에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찰과 사적이 옛스러운 풍경을 담고 있다. 세계 유산에 선택된 17의 신사와 절, 성을 필두로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역사적 건축물과 시가지는 오늘날도 아무런 위화감 없이 그곳에서 숨쉬고 있다. 교토(京都)는 도읍을 의미하는 경(京)과 도(都)를 두 번이나 겹쳐 쓴 것처럼 794년부터 1868년까지 약 1,100년 동안 일본의 수도였고, 오랜 세월 동안 일본의 중심지였다. 화려한 번영을 의미하는 건 그 이름뿐만이 아니다.

  교토(京都, きょうと)는 일본을 대표하는 역사 도시로 794년에 간무(桓武) 천황이 나가오카쿄(長岡京)에서 헤이안쿄(平安京)로 천도하면서부터 일본의 정치, 문화를 대표하는 도시이자 수도(首都)를 의미하는 보통명사로서 '京の都' 즉 '교토' (京都)가 도시의 고유명사가 되었다. 간무천황이 교토로 수도를 옮긴 794년부터 1868년 에도로 수도가 옮겨갈 때까지 약 천년간 일본의 수도로 번영한 역사를 갖고 있다. 헤이안쿄(平安京)라는 이름으로 일본 역사에 처음 등장한 교토는, 당시 중국 당(唐)나라의 장안(長安)을 본따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 여행 후기

  동경에서 기차를 타고 도착하니 벌써 오후가 되었다. 반나절의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원래는 아라시야라는 곳으로 가서 도롯코 열차를 타보려고 했으나, 날씨가 너무 더운 탓에 잠시 교토역 주변만 보다가 야간 열차를 타기로 했다. 교토역에 도착해서 역 앞으로 걸어가면서 마을 구경을 시작하려다가 날씨가 너무 더워서 몸도 지치고 해서 쇼핑이나 하자는 생각으로 교토역 주변에 있는 '비꾸 카메라'에 들어가 보았는데, 건물 전체가 쇼핑 센터이고, 각종 가전 제품과 생활 용품 코너가 있었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을 했다. 그리고 교토역과 연결되어 있는 교토 타워도 가보았다., 일본 최고의 빌딩이라고 하는데 그 크기가 어마어마하고 디자인 또한 정말 감탄을 지어내게 했다. 옥상에는 계단을 이용해서 정원을 만들어 놓았고, 저녁 시간이 되자 사람들이 백화점 아래층에서 음식들을 사다가 옥상으로 올라와서 먹고 있었다. 당장 백화점 아래층으로 내려가 따로 따로 구입을 하는데 유부초밥, 만두, 미니 돈까스 등, 그 맛은 정말 일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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