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도 다녀도 끝이 안보인다.
가끔 보이는 길다란 나무는 사이프러스라고 하는 나무이다. 집이나 정원의 울타리로 많이 쓰이는 이 나무는 옛날 수녀원에도 똑 같이 빽빽하게 심어 담을 삼았다고 한다. 그러나 그 뿌리는 낙태 약으로 다려서 먹었다고 한다. 수녀 중에 비밀의 사랑을 하다가 임신한 경우에 몰래 쓰이는 비약이었다는 것이다. 소문으로만 전해지는 이야기이지만 오래된 수녀원의 뒷 숲을 파면 수백 수천의 아기해골이 나왔다면서 사실은 뿌리가 많이 뻗지 않고 높이 자라서 집과 묘지의 담장으로 많이 쓰인다고 전해진단다.
103-0352_IMG.JPG
0.0MB
103-0351_IMG.JPG
0.0MB
103-0350_IMG.JPG
0.0MB
103-0349_IMG.JPG
0.0MB
103-0348_IMG.JPG
0.0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