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데 알, 이노상 분수

 

포럼데알

  그냥 레알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 쇼핑센터는 많은 논란속에서 1979년 과일과 채소 재래시장의 부지 한가운데에 세워졌다. 지하와 지상에 걸쳐있는 이 거대한 복합건물은 7㏊에 이르는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지하 2층과 3층에는 세련된 뷰티크에서 대형 상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상점들이 들어서 있으며 지상에는 잘 가꾸어진 정원, 터널모양의 작은 누각 등이 있다. 금속과 유리로 된 야자수 모양의 건물에는 미술의 집, 시인의 집, 올로그라피 박물관 등이 자리잡고 있다.

이노상 분수

  세밀하게 복구된 이 르네상스 이대의 분수는 이 지역의 중심 교차로인 이노상 광장에 서 있다. 원래 1549년 생드니 거리에 세워졌으나, 18세기에 이곳으로 옮겨졌다. 이곳은 원래 묘지가 있던 곳으로 후에 광장으로 조성되었다. 레알 지구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이노상 분수는 파리의 젊은이들의 약속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