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유명해진 미라벨 정원 : 볼프 디트리히 주교는 성직자이면서도 평민의 딸이었던 살로메 알트를 너무나 사랑했었다. 주교의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비난으로부터 자신의 사랑을 지켰는데, 살로메와의 사이에서 10명의 아이들을 낳았으며 1606년 그 가족들을 위하여 잘자츠강 주변에 알텐아우라는 궁전을 지었다. 물론 카톨릭 종교단체와 시민들의 반응은 차가웠고 말로는 쓸쓸히 요새에 감금되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후대의 주교들은 이 일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이 궁전과 정원의 이름을 미라벨(아름다운 전경)이라고 바꾸었지만 여전히 그 아름다움은 남아 있다. 미라벨궁전 앞에 펼쳐져 있는 미라벨정원은 잘츠부르크 시내에서 가장 유명한 정원으로 예전에는 궁전에 속해 있어 일반인들이 함부로 들어올 수 없었지만 지금은 일반인들에게 완전히 개방되었다. 바로크 양식의 전형을 보여주는 미라벨 정원은 아름다운 분수와 연못, 대리석 조각물, 꽃 등으로 장식되어 있다. 그리고 정원 서쪽에는 1704년에서 1718년 사이에 만들어진 울타리로 둘러진 극장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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