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박 11일 미국여행(2012년)/코이트타워, 롬바르트언덕

Coit Tower(2)

오뉴월2 2012. 11. 2. 21:06

 

 

 

 

* 러시안 힐에서 동쪽으로 가면 언덕 위에 우뚝 솟은 코잇 기념탑이 나온다. 소녀 때 화재 속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코잇 부인이 기증한 원형 탑으로, 1933년에 완성... 높이는 약 55미터,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정상의 전망대에 오르면 골든 게이트 브리지와 베이 브리지, 다운타운의 스카이라인 등 샌프란시스코의 전망이 펼쳐진다는데... 아직 문을 열기 전이라... 또 여기 주차장 있는 곳에서 보는 풍경만 해도 너무 멋있어서 여기까지만 보고 내려가기로 했다.

 

 

* 코잇 타워 주변은 텔레크래프힐이라고 불리는 언덕으로 급경사를 따라 스페인풍의 오래된 집들이 줄지어 있다. 이 언덕은 옛날 항구로 들어오는 배의 선적을 마을에 알리기 위해 신호를 보내던 것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또한 텔레그래프힐 주변 일대는 노스 비치라는 곳으로 19세기까지 해변이었던 것에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군.. 이곳은 점차 매립지가 되어 칠레, 아일랜드, 멕시코, 이탈리아 등 각국에서 온 이주자가 정착하면서 발전해 왔고, 오늘날에는 가장 최휴의 이주자인 이탈리아인에 의해 리틀 이탈리아라는 명칭으로 불리우고 있다...

 

* 내려갈 때에는 이쪽 차량이 다니는 곳으로 내려가 본다... 이 길로 쭉 내려가면.... 그래서 계속 직진하면 룸바르트 스트리트가 나온다고 하니까... 그렇게 해서 가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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