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 기타노이진칸 설명들

기타노이지칸

 

* 메이지, 다이쇼 시대에 외국인이 주로 거주하던 곳으로, 고베에서 이국적인 분위기가 가장 강하게 느껴지는 곳이다. 영국관과 네덜란드관, 이탈리아관 등의 이름이 붙은 서구풍의 저택들이 예전 모습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으며, 내부도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는 300-1,000엔, 라인관은 무료로 공개한다. 또한 이 지역에는 이진칸을 개조하여 만든 고급 카페나 레스토랑, 뷰티크가 많고, 러시아 정교, 카톨릭, 이슬람교 등 각종 종교의 사원도 볼 수 있다.

 

- 가는 방법 : jr신고베역 하차하여 출구로 나와서 지붕이 있는 도로로 연결되어 있는 고베오리엔탈호텔 안으로 들어가서 1층 로비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바로 외부로 나올 수 있다. 그곳부터 약간 언덕진 길을 쭉 올라가면 왼쪽으로 벤의 집이 나오고, 그 건너편에 있는 기타노이진칸 안내소와 매표소가 있다. 그곳부터 언덕을 올라가면서 주택들을 구경하면 된다.

 

@@@ 여행 후기 @@@

조금 선선한 시간에 관람을 하기 위해서 이른 아침에 출발을 했는데도 관광객이 굉장히 많다. 좁은 골목길을 걸어다니기 힘들 정도이다. 지도를 잘 보고 다니지 않으면 길을 잃고 헤매기 쉬울 것 같다. 찾는다고 찾아다녔는데도 몇 군데는 구경을 하지 못한 것 같다. 이미 유럽을 여러 번 다녀온 탓인지 이국풍의 건물들이 특이하다고 느껴질만큼의 감동을 느낄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