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연수(101212)/2일(톨레도)

톨레도 알칸타라 다리

오뉴월2 2011. 1. 5. 11:40

 

* 알칸타라 다리(Puente de Alcantar) : 알칸타라는 '다리'라는 뜻의 아라비아어, 13세기 알폰소 10세의 명으로 지어진 무데하르풍의 다리이다. 타호강을 건너 톨레도로 들어가는 다리이며, 중세의 산세르반도성 기슭에 위치해 있다. 로마시대인 AD866년 처음으로 세워졌고, 이후 파괴되었다가  이슬람 지배 시대에 세워진 다리는 1257년 교각과 받침대만 빼고 모두 떠내려갔다. 이후 레온-카스티야왕국의 왕인 알폰소 10세(재위 1252∼1284) 때 재건하였고 15~16세기에 복원되었다. 다리의 양끝에는 방어를 목적으로 한 탑이 있었으나 현재는 시내와 가까운 쪽에만 남아 있고 다른 하나는 1721년에 다리에 들어가는 입구로 바뀌었다. 다리 석재로는 로마시대, 비사고틱(Visagothic) 시대, 아랍 시대의 돌이 사용되었으며 다리 서쪽 끝의 거대한 탑은 무데하르 양식으로 되어 있다. 알칸타라는 아랍어(語)로 ''다리''라는 뜻으로 톨레도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이다. 오랜 시간 톨레도를 바깥 세상과 연결하는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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