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똘레도 : 3면이 타호 강에 둘러싸여 있으며, 크레타 섬에서 태어난 화가 엘그레코가 톨레도에서 노년을 보낸 시절의 흔적이 아직까지 남아 있는 도시이다. 560년 서 고트 왕국의 수도였던 톨레도는 711년부터 약 400년에 걸쳐 이슬람 교도가 지배하였다. 이슬람 교도는 1085년 알폰소 6세가 재정복한 후는 물론 1492년 카롤릭 양왕에게 추방당할 때까지 이 지역에서 경제를 쥐고 있던 유대인들과 공존했다고 한다. 따라서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의 세 문화를 빼고는 이 도시를 설명할 수 없다. 타호 강을 사이에 두고 멀리서 바라본 톨레도의 전경은 압권이다. 아름다운 알카사르는 장소르 달리해서 보면 색다를 정도로 위엄을 자랑하고 있으며, 카데드랄과의 대비는 마치 왕과 여왕 같다. 1561년 수도를 마드리드로 옮기기까지 정치와 경제의 중요한 거점으로 번영한 톨레도는 16세기에 발걸음을 멈춘 도시라고도 불린다. 거리 양쪽으로 옛 건물들이 빼곡히 늘어선 미로와 같은 길을 걸으면서 중세도시의 모습을 상상해 보자.
* 도시의 중심부인 소꼬도베르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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