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동유럽여행(9박10일)/2·28

2. 포스토니아 동굴(2)

오뉴월2 2017. 3. 27. 10:11



* 약 1시간 정도 동굴을 쭉 둘러본 후에 마지막에 이렇게 큰 홀에 모인 후에 여기에 있는 작은 기념품 매장에서 잠깐 자유시간을 주고 나서, 다시 모여 꼬마열차를 타고 동굴밖으로 나가게 된다.

* 동굴 밖 풍경

* 동굴에 입장하기 전에 시간을 보냈던 기념품 매장들

* 동굴 관람이 끝나고 나서도 버스 시간까지는 한참 남아 있어서 저기 건물 위에 있는 호텔 로비로 들어가 편안한 소파에 앉아 좀 쉬었다가 화장실도 이용하고 다시 내려와 스낵코너에 들러 커피 한잔 시켜놓고 준비해 간 약밥을 먹었다.

* 포스토니아 동굴 마크...

* 류블랴나 버스 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아침에 수화물 보관소에 맡겨 놓은 짐을 찾아 바로 뒤에 있는 기차역으로 향했다. 게이트를 찾아가려면 기차역 끝까지 가서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 바로 옆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를 통과해서 각 게이트로 올라가면 된다. 그런데 게이트로 올라가는 길이 계단 밖에 안 보인다. 헉, 이러고 있는데 옆에 가던 외국인이 캐리어를 계단 난간 옆에 올려 놓으라고 한다. 내가 낑낑대니까 도와줘서 난간 위에 올려 놓으니 캐리어가 자동으로 난간을 따라 올라가네, 이거 엄청 신기했다.

* 예약해 놓은 자리 찾아서 저 캐리어는 의자 밑으로 쏙 넣어 놓고 편하게 갔다. 6시간을 가야 하는데 다행히 사람이 없어 편하게 발을 뻗고 일정도 정리하고 돈 쓴 것도 정리하고 부다페스트 일정도 잡아보고 그러다가 아침에 호텔에서 만들어 준 도시락을 꺼내보니 작은 샌드위치 2개가 들어 있어 다 먹었다.

* 6시간 기차 여행 후 빈 중앙역에 내려 구글맵 키고 숙소를 찾아가는데 반대편으로 크게 돌아서 가는 길을 가르쳐 줬다는 것을 다음날 아침에 알았다. 어쨌든 호스텔 들어가서 체크인하고 객실로 들어가보니, 어느 호텔 못지 않게 깔끔하고 만족스러운 룸이라 좋았다. 호스텔치고는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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