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쇤브룬 궁전
광대한 부지 안에는 궁전 외에 마차 박물관, 바로크 양식의 궁전 극장, 전몰자 기념관인 글로리에테, 식물원, 온실, 동물원, 그리고 정원이 있다. 최근 부지 내의 서쪽에 20세기 초에 조성된 것으로 생각되는 일본식 정원이 발견되어 공개되고 있다. 글로리에테까지 올라가면 아름답게 꾸며진 정원을 앞에 두고 펼쳐지는 궁전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다. 쇤부른은 '아름다운 샘'이라는 뜻이며, 17세기 초 마티아스 황제가 당시 이곳에 있던 숲의 사냥텉에서 아름다운 샘을 발견한 데서 유래했다. 사낭터에 있던 성이 오스만 투르크군에 의해 파괴되었기 때문에 레오폴트 1세 시대인 1696년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을 본떠 새로운 성을 건설하기 시작했댜. 설계는 오스트리아 바로크 양식의 최대 건축가인 피셔 폰 에를라흐가 맡았다. 공사는 에를라흐가 죽은 뒤에도 계속되어 18세기 중엽 마리아 테레지아 시대까지 이어졌다. 완성되었을 때는 1441개실의 대궁전이 되었다. 정면 입구의 왼쪽에는 마리아 테레지아가 세운 합스부르크가 전용 궁전 극장이 있어, 여름에는 이곳에서 음악회가 개최되고 있다. 중심에서 좌우로 날개처럼 펼쳐진 궁전의 길이는 180미터, 외벽은 마리아 테레지아가 좋아하던 짙은 황금색으로 칠해져 있다.
* 호두나무의 방 : 값비싼 호두나무 목재를 사용하여 장시갛ㄴ 방으로 프란츠 요제프가 이곳에서 사람들을 접견했다.
* 마리 앙투아네트의 방 : 마리아 테레지아의 딸로 프랑스의 루이 16세와 결혼하여 대혁명 때 처형당한 마리의 방이었으며, 나중에 황제의 식당으로 사용되었다.
* 노란색의 방 : 비단을 씌운 의자와 카우치가 아름다운 황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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