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마르트 교회, 언덕, 사크레 쾨르 성당

제2일

 

생 장 레방젤리스트 드 몽마르트 교회  -> 몽마르트 언덕 -> 사크레 쾨르 성당 -> 몽마르트 묘지 ->

로댕 박물관 -> 앵발리드 -> 몽마르나스 타워

 

                                                    

아나톨 드 보도가 설계하여 1904년 완공된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지어진 최초의 교회다. 내부의 꽃 문양들은 전형적인 아르 누보 양식인 반면, 아치들은 이슬람 건축 양식의 영향을 받았다. 교회 바로 앞에는 아베스 광장이 있다. (생 장 레방젤리스트 드 몽마르트 교회)

 

테르트르란 원래 작은 언덕 또는 작은 산을 뜻하는 말이다. 그림 같은 광장으로 해발 130미터 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한때 수도원장 처형장소였으나 19세기부터는 화가들의 왕래가 활발해졌고, 주변에는 1793년에 문을 연 레스토라 등 개성있는 레스토랑들이 줄지어 있다. 21번지에는 1920년 보헤미안 정신을 보존하기 위해 설립된 자유코뮌의 본부가 있었으나 현재는 구 몽마르트 안내사무소이다. (몽마르트 언덕이라고 불리우는 테르트르 광장)

 

1870년 프러시아 전쟁이 발발하자 독실한 신자였던 알렉상드로 프장틸과 로홀로 드 플뢰리라는 두 사업가는 그들만의 은밀한 맹세를 했다. 조국 프랑스가 프러시아의 공격을 이겨낼 수 있기를 기원하며 예수 성심 축일에 제물로 바칠 거대한 성당을 짓는 것이었다. 그들의 바램은 이루어져 오랜 전쟁과 포위에도 불구하고 파리는 함락당하지 않았으며, 사크레 쾨르 성당의 건축은 시작되었다. 그후 성당 건축은 대주교 기베르에 의해 추진되었고 1914년 완공되었으나 독일의 침공으로 1919년 프랑스가 승리할 때까지 점령당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비잔틴 양식의 모자이크는 뤼 올리비에 메르송의 작품이며, 지하 묘소의 예배당에는 레장틸의 심장이 들어있는 석기가 있다.(사크레 쾨르 성당)

 

사크레 쾨르 성당 아래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