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일
노틀담 성당 -> 생 샤펠 성당 -> 콩시에르주리 -> 퐁뇌프 다리 -> 루브르 박물관 -> 바스티유 오페라 극장 -> 튈르리 공원
파리의 역사와 가장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노틀담 사원은 파리의 중심부인 시테섬에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서 있다. 건설은 1163년 교황 알렉상드로 3세가 시작하였고 그 후 고딕 건축가들과 중세히 많은 기술자들이 1970년이라는 긴 세월에 걸쳐 이 성당을 완공하게 된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성당의 거대한 탑 아래 세 개의 문을 지났다. 옛 로마신전이 있던 곳에 세워진 이 성당은 고딕 건축의 걸작으로 1330년 완공 당시에는 높이가 130미터에 이르렀으며, 날개 모양의 부벽과 거대한 수량 그리고 깊숙한 성가대석과 69미터의 탑 등을 갖추게 된다. 정면 입구 창에는 붉은색과 푸른색으로 되어 있는 이 장미 모양의 원형창은 성모마리아를 상징한다. 또한 세 개의 정문은 화려한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중앙에는 장미창문이 있다. 정교한 세공으로 장식된 발코니가 아름다움을 더한다. 중앙현광을 통해 본당으로 들어가면 높이 솟은 중앙부의 원형천장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그 아래로는 십자형의 좌익과 우익, 성가대석 그리고 높게 위치한 재단 등을 볼 수 있다.
성당 앞에서
성당 안에서
일정 액수의 헌금을 내고 양초를 구입한 후 기도를 드렸다.
남미 사람들 30명 정도가 모여서 할렐루야 등 2-3곡의 성가를 불렀는데, 참 감동적이었다.
지하 박물관은 노틀담 사원 앞에 있는 광장(파르비 광장) 지하 80미터 되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노트르담 건물이 들어서기 수백년전에 있었던 건물의 초석, 벽과 같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고대 루테티어 시기, 즉 2천년 전 시테섬에 거주했던 겔트족인 파리시 부족이 사용했던 지하 난방 시설을 관람할 수 있다. 파리는 파리시 족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