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useum of Modern Art (MOMA) - 1929년 릴리 블리스, 에비 알드리지 록펠러, 메리퀸 셜리반 외 4명의 장립자에 의해 역사상 최초의 현대 미술관으로서 창설된 후, 1880년대의 혁신적 유럽 미술에서부터 전통적 매체와 영화, 산업디자인과 같은 현대적 매체를 총망라하며 현대 시각 문화의 시대별 최고 작품들만을 선보이고 있다. 금요일에는 야간 연장 운영을 하는데, 금요일 오후 4시부터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4시까지 성토마스교회를 둘러보다가 5분 전에 미술관으로 발길을 돌렸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데 아무런 제재가 없다. 무료라서 그런가?.., 건물 안에서 두리번 거리다 보니 표를 받고 있었네.., 무료 입장은 밖에서 나누어 주고 있으니 줄 서서 들어오라고 한다. 이런.. 다시 밖으로 나가보니 건물을 삥 돌아서 사람들이 벌써 줄을 길게 서 있었다. 나도 얼른 뛰어가서 기다렸는데, 그래도 빨리 빨리 들어가는 편이다. 한 15분 정도 줄 서 있었나 보다.., 1층에는 야외 정원에 조각품이 있고, 2층부터 쭉 올라가면서 관람을 해야 한다. 1층에서는 오디오를 무료로 빌려주고 있기 때문에 신분증을 가져가야 한다. 전 작품에 대해서 전부 오디오 설명이 녹음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중요한 작품 몇 개만 녹음이 되어 있었다.
(일부 몇 군데 방은 리모델링 중이었다. 그래서 금방 관람을 마쳤다. 약 1시간 30분 정도..)
(관람을 마치고 건물 밖으로 나와서 뮤지컬을 보기 위해 타임스퀘어 쪽으로 걸어가는데, 어느 한 건물 앞에 이런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구나. 먼저 TKTS로 가서 오페라의 유령 티켓을 끊었는데, 금요일이라 그런지 할인율이 엊그제보다 조금 낮다. 78.50$ 이게 40% 할인한 금액이다.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SBARRO' 발견.., 어디를 가야 할지 모르니까, 그냥 한번이라도 들어봤거나 먹어봤던 곳으로만 가게 되네.. 내가 쟁반 들고 다니면서 원하는 쪽에 가서 음식을 달라고 하면 되는데, 파스타를 달라고 했다. 그리고 음료수도.., 쟁반을 들고 계산대로 가려고 하니, 빵 하나를 얹어 주네. 이건 뭐지.., 파스타에 딸려오는건가.., 총 13.59$.. 쟁반 들고 아래로 내려가니 굉장히 큰 공간이 나오네. 비어 있는 자리 하나 잡고 앉아서... 다리도 아프고, 힘들다...맛은 그럭저럭.. 배가 고파서.., )
(여러 가지 뮤지컬 티켓을 파는 곳, 항상 사람들이 몰려 있다.)
(내가 선택한 뮤지컬을 오페라의 유령, 티켓 파는 곳 주변에 각 공연장이 있는데, 공연 장소는 티켓 파는 곳 주변에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에서 뮤지컬 공연 장소가 어디인지 알려준다. 다른 뮤지컬보다 가격이 비싸지만, 그래도 대작이니까 꼭 봐야 한다는 말들이 많아서 나도 이것을 보기로 했다. 한명씩 들어가면서 짐 검사를 하는데 음식이 나오면 무조건 압수다. 절대 음식은 갖고 가면 안된다. 음료수만 가능하다. 내 자리는 2층이다. 무대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그래도 너무 좋았다. 장면마다 순간 순간 바뀌는 무대 장식이 굉장히 훌륭했고, 각 역할을 맡은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 소리에 숨을 죽이고 2시간 내내 열심히 빠져들었다. 뉴욕에 좀 더 오래 머물 수 있다면 다른 뮤지컬도 더 보고 싶었지만, 다음에 또 올 수 있겠지..., 10시쯤 끝나서 바로 한 블럭 내려가서 전철을 타고 숙소로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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