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가와: 야나가와의 역사는 물과 함께 엮어온 역사입니다. 약 2000년 전 아리아케 해의 넓은 개펄이 육지로 바뀌면서 사람들은 다습초원을 파서 물도랑을 만들고 생활용수나 농업용수를 저장하여 두었습니다. 7, 8세기에는 격자형의 논두렁 길이나 수로를 정비하였는바, 근대 성시마을은 이를 기초로 세워진 것입니다. 물도랑은, 약 400년 전 야나가와의 지방 영주가 성하에 물을 끌어 들이기 위해 야베 강 등 하천을 개수하고, 성벽의 주위는 전쟁 준비로 겹겹한 물도랑으로 둘러싸이게 한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동시에 당시의 치수, 수리시설도 발달하여 방재, 저수, 자아정수 등 기능도 수행하여 왔습니다. 야나가와가 '물가의 마을'이라고 불리는 연고는 바로 야나가와가 수로와 함께 한 역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레일패스가 있기 때문에 하카타에서 오무타까지 츠바메(tsubame)를 타고 가고, 오무타에서 야나가와까지는 니시테츠전철을 이용하기로 했다. 하카타(8:37)->오무타(9:27), 오무타 -> 야나가와역(급행 약 15분 정도), 야나가와역 안에 뱃놀이 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미리 홈페이지에서 10%할인권 출력해 갔기 때문에 1,350엔(원래는 1,500엔).. 티켓과 한글로 된 지도와 설명서 등을 챙겨준다. 역사를 빠져나와 오른쪽을 보면 상점들이 쭉 있고 그 상점들 사이에 셔틀버스 기다리는 장소가 있다. 추우니까 안에서 기다리다가 안내원이 나오라고 하면 나가서 셔틀버스를 타면 된다.
* 우리가 뱃놀이를 하는 시간은 10시 40분부터 11시 50분에 끝난다고 빨간색으로 표시를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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