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공항으로 가는 길... 언제나 설레이고 흥분된다... 나 여행 떠나요!!!
* 2008년부터 시작된 인천국제공항의 자동출입국 심사 서비스(KISS : Korea Immigration Smart Service)... 예전처럼 출입국 심사관에게 여권 심사와 출입국 도장을 받는 것이 아니라 여행객이 사전에 등록한 여권을 무인 자동출입국 심사대에 교통카드처럼 대기만 하면 이상 유무가 확인되고, 자동 심사대 내부에 있는 지문 인식기에 양손 검지를 대면 본인 여부 확인과 동시에 얼굴 사진이 찍히면서 출입국 심사가 자동으로 완료된다. 이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인천국제공항 3층 체크인 카운터 F구역 옆에 위치한 자동출입국 심사 등록센터에서 여권과 지문 등의 생체 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한 번만 등록하면 이후에는 바로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단, 등록한 여권 유효기간 만료 전일까지만 가능하고 새로운 여권을 발급받거나 이용 기간이 지난 경우 다시 등록해야 한다는군... 매번 공항에 올 때마다 시간이 없어서 못 했는데, 오늘은 여유가 있어서 등록센터를 찾아 갔고... 아주 간단한 절차를 거쳐서 지문 등록하고... 사진 찍고... 나왔다... 인천공항의 자동출입국 심사대는 3층의 1·2·3·4번 출국장과 2층의 C·D·E·F 입국장에 총 20대가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출국할 때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고... 여권에 도장이 찍히는 것을 원해서 그냥 줄 서서 심사 받고 통과했고, 나중에 인천 공항에서 나올 때 이용해 봤는데.. 너무 쉽고 간편하다... 줄 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좋고... 단 내 여권에는 아무것도 표시되지 않는다는거... 그거 도장 찍히는게 기념이기는 한데...
* 인천 공항 4층 라운지 근처에 있는 무료 샤워실... 5만 마일리지 이상이면 허브 라운지 사용할 수 있는데...난 2천점이 부족해서 사용할 수 없단다... 그래서 알아보던 중에 반가운 소리를 들었다... 4층에 무료로 샤워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위치까지 정확하게 파악해 둔 후에 당일에 가서 이용했다... 정말 1인씩 들어가서 사용하는데, 안에 들어가면... 화장실...세면대...샤워부스가... 다 갖춰져 있다... 호텔처럼... 드라이기, 수건도 빌려주고... 출근했다가 오는 길이라서... 샤워하고... 화장 지우고... 편한 복장으로 갈아 입고... 게이트 앞으로 고고... 라운지 이용할 수 없는 건 아쉬웠지만...나름대로 샤워까지 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 다음에 여기 오게 되면 난 저 라운지 속에 들어가 있겠지...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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