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ile Place Market

 

* 스타벅스 1호점, 1971년 시애틀에서 개점하였다. 1971년의 스타벅스의 로고는 16세기 노르웨이의 목판화에 근거하여 만들었으며, 꼬리가 두 개 달린 인어인 사이렌(siren)의 주위를 ‘스타벅스 커피.티.스파이스’라고 새긴 문자가 둥글게 둘러싼 형태였다. 그러나 1971년 스타벅스의 로고는 만들어진 이후 세 차례 변경되었다. 1987년 로고를 처음 변경한 이유는 인어의 가슴이 선정적이라는 비난 때문이었다고 한다. 이어서 1992년 그것을 다시 변경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두 꼬리가 갈라진 모습이 강한 성적 암시를 주고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리고 2011년에 창사 40주년을 맞이해 새 로고로 바뀌었다. 로고에서 '스타벅스 커피(Starbucks Coffee)'라는 글자가 빠져 있다. '커피'라는 말을 없앤 것은 사업 확장을 꾀하기 위해서인데, 지금도 시애틀에 있는 스타벅스 1호점만은 1971년도의 로고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그것은 스타벅스 커피의 역사이기 때문이다.

 

 

 

 

*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입구에는 마켓의 마스코트인 암돼지 청동상 레이첼이 있다. 시장 창설 79주년을 기념해 워싱턴 주 위드베이 섬의 조각가 조지아 기버씨가 제작한 것으로 섬에 있던 우량 암돼지의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사실 레이첼은 저금통인데, 여기에 관광객들이 넣은 돈은 기부금이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