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동유럽여행(9박10일)/3·3

1. 국회의사당(1)

오뉴월2 2017. 3. 24. 15:52


* 전망 좋은 객실에서 행복하게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 역시 일빠로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열심히 빵과 햄을 접시에 담아 테이블에 앉아 먹고 있는데, 안쪽 주방에서 직원이 나와 계산을 어떻게 요리해 드릴까요, 주문을 받아 따뜻한 오믈렛을 주셨는데, 너무 맛있었다. 

* 예쁜 레스토랑, 아쉽지만 하룻밤만 묵고, 아침을 먹고 나서 짐을 챙겨 페스트 지역으로 옮겨야 한다. 관광을 하기에는 페스트 지역이 좋다고 해서..., 여기는 부다 지역이고...

* 이번에는 구글맵이 잘 찾아주어서 어렵지 않게 숙소에 들어왔다. 아파트 형식인데, 처음에 들어와서 봤을 때는 깨끗해 보여 잘 선택했다고 생각했으나, 나중에 사용하다보니 씽크대 물이 잘 안 내려가고 개미가 모여서 찝찝했다. 그릇과 숟가락 같은 것은 관리가 잘 안 되어 있네, 마음에 안 들어...,

* 객실에 들어가자마자 항상 제일 먼저 점검하는건 시트 상태이다. 꼭 시트를 아래쪽까지 들쳐봐야 한다. 베드버그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꼭 점검해야 한다. 다행히 이불과 시트를 깨끗한 상태였다. 나갔다가 저녁에 들어왔을 때에는 추운 것 같아서 리셉션에 내려가서 말을 했더니 보일러 온도를 좀 올려주셨다. 금방 따뜻해졌다.

* 국회의사당 마당에 있는 조형물



* 호기심에 비싼 돈 들여 국회의사당 투어를 신청했다. 영어 가이드를 따라 다녀야 하는데, 말이 너무 빨라 완전 이해 못한 상태로 따라만 다녔다. 영어 공부 좀 하자... 아, 영어 잘하고 싶다...

* 나중에 한국에 와서 찾아보니 이곳은 상원의원들이 쉬는 휴게소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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