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딩 휴가철 배낭여행

* 기라델리 스퀘어.. 1906년 지진으로 인한 대화재 이전의 샌프란시스코의 모습을 보여 주는, 몇 안 되는 건물 중의 하나... 원래는 지역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초콜렛 공장이었으나, 1960년대에 대폭 개조되어 피셔맨스 워프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소핑센터가 되었다... 건물에는 초콜릿..

* 숙소에 들려서 짐 내려놓고... 다시 마켓 거리로 나와서 시청으로 꺾어지는 버스 노선을 타고 시청에서 하차...장엄한 건축의 시청을 비롯하여 연방정부, 주정부 빌딩의 정부 청사, 도서관, 극장 등이 밀집되어 있다... * 시청... 높이 94미터, 돔 지붕이 인상적인 건물, 워싱턴 의사당을 모..

* 시청 내부... 여기는 웨딩 촬영을 시청에 와서 하는가 보다... 한 팀이 아니고 두 팀이나 와 있다... * 이런데서 근무하면... 일할 맛 나겠는데...

* 자 다음 일정은...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 보러 가는 거... 2시 공연... 저기 보이는 곳이 공연장... 샌프란시스코 시향 전용 연주회장이라는군... * 난 저기 제일 밑에 센터 테라스... 15불... 단원들을 뒤에서 지켜보는 자리이지만... 그래도 좋아... * 저기 좌석 번호가 적혀 있..

* 공연장에서 시청을 지나 유니언 스퀘어 쪽으로 쭉... 슬슬 걸어서 한 20분 정도 걸렸나... 쇼핑 매장들 몇 군데 구경하고... 유명하다는 TED's steak 레스토랑... 인터넷에서 봤던 거 기억하고... Diet Plate 주세요... 하니까... 그거 2년 전에 없어진 메뉴란다... 헐... 스테이크 절반과 샐러드가 나..

* 아침에 누룽지 사발면 먹고... 준비해서 로비로 내려가니 조금 후에 픽업 버스가 날 데리러 왔다... 호텔 몇 군데 더 돌면서 손님을 태운 후에 Pier41 쪽으로 가서 내리라고 하더니... 저쪽 앞에 있는 건물에 가서 티켓을 사가지고 오라고 하는군... 버스는 다른 버스가 갈 꺼라고... 티켓을 ..

* 이제 국립공원에 들어선 것 같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캘리포니아 주의 중부, 시에라네바다 산맥 서쪽에 위치한 요세미티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국립공원 중의 하나, 1868년 존 무어라는 스코틀랜드인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이후 1890년에 미국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

* 요세미티 롯지에 정차한 후에... 2시간 30분 후에 다시 모이라고 하네... 어디를 어떻게 돌아다녀야 할지..멘붕 상태로 아무데나 왔다 갔다 하다가... 여기는 푸드코트... 종이컵을 가지고 있었는데... 커피 뽑는 곳에 가서 그냥 따라 마셨다... 이래도 되는거겠지... * 이미 도시락을 까먹은 ..

* 안내 센터... 간단한 박물관도 있고...

* 나무... 진짜 크다... * 다시 롯지로 가니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하네... 다들 시간을 잘 지켜줘서 제 시간에 출발... 또 중간에 같은 휴게소에 내려준다... 이번엔 배가 고파서 파파이스에서 쉬림프 샌드위치랑 애플파이 시켰는데... 샌드위치가 짜도 너무 짜서... 쉬림프 다 덜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