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딩 휴가철 배낭여행

* 이 터널은 기차가 방향을 전환하는 구간이다. 여기에 갓길처럼 주차장과 이런 안내표지판을 세워 두어 사람들이 반대편 산에서 지나가는 기차를 구경할 수 있도록 했다. * 급경사 때문에 만든 터널이란다. 다행히 기차가 터널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한동안 지켜볼 수 있었다. 천천히 가..

* 날씨가 점점 좋아지네요. 비가 그치고 나니 이제껏 봤던 호수보다 여기가 더 아름다운 것 같네요.

* Natural Bridge는 Kicking Horse River 위에 자연적으로 생긴 다리를 말한다. 킥킹 호수를 수천만년간 흐르던 물이 강을 가로질러 있던 바위를 깎고 다듬어 다리가 된 것이다. 에머랄드 호수에서 불과 7분 정도 거리에 있다.

* 오늘의 모든 일정이 끝나고 이제 밴프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가격에 비해 너무나도 좋은 풍경들을 본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 로키 산맥 주변에 있는 관광 코스이다. 차가 있으면 마음대로 다닐 수 있겠지만, 나는 여행사 투어를 이용해서 저기에 빨간색으로 표시한 곳을 다녀왔다. * 밴프에는 현지 여행사가 2개가 있는데, 내놓는 여행 상품들은 다 비슷비슷하다. 맘에 드는 걸로 고르면 되는데, 나는 양쪽 여행사..

* 저 앞에 동굴처럼 생긴 곳이 있는데 이것도 자연적으로 생긴 동굴이라는군요. 그곳으로 들어가면 폭포를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 Lower Falls. 입구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20분 정도 걸렸으니까, 이쯤에서 방향을 돌려 되돌아 가야 한다. 아쉽지만 Upper Falls, Ink Pot은 다음 기회로... 여기가..

* Lake Louise. 로키관광의 필수코스라고 하네요. 루이스 공주의 이름을 딴 것인데, 캐나다 총독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이 호수에 아내이자 공주인 루이즈의 이름을 붙이고 싶어했던 것이겠죠. 밴프국립공원 안에 있고, 해발 고도 1,732m의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최대수심은 70m이고, 길이가 2..

* 비가 그치지 않고 계속 추적추적 내리고 있는데, 2시간의 자유시간을 그냥 보낼 수 없어서 호수 주위를 계속 왔다 갔다 했어요.

* 아직도 아쉬운 마음이 드는 곳이 여기입니다. 이곳으로 올라가면 높은 곳에서 호수를 바라보며 차를 마실 수 있는 Tea House가 있다고 하네요. 먼저 알았더라면 빠른 걸음으로 해서 이곳부터 올라가 봤을 텐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못 올라간 것이 아직도 아쉽네요. * 2시간의 자유 시..

* Roam 버스, 밴프 거리와 설퍼산을 연결하거나, 캐이브 온천 쪽으로 가는 노선이 있다. 1회권은 2달러인데, 데이패스는 5달러이다. 2번 이상 탄다면 데이패스가 훨씬 이득이다. 이 사실을 나중에서야 알았다는.. * 에어콘이 없다는건가? 버스 앞에 귀여운 선풍기가 놓여 있다. * 설퍼산 곤돌..